국내 혼자 여행하기 좋은 1박2일 여행지 Best 5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도 좋지만 요즘은 혼밥, 혼술과 함께 혼행이 대세입니다. 그만큼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가 아닌 혼자서 국내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떠나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국내 혼자 1박 2일 여행하기 좋은 곳best5를 추천합니다. 

 

제주도

제주는 단연 국내 인기 1위의 여행지. 가족, 연인이 함께해도 좋지만 혼행 역시 좋은 곳이 제주도입니다. 비행기로 1시간이면 도착하니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평일에는 항공권 가격마저 저렴합니다. 2박3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렌트카를 이용해 제주의 계절감 가득한 자연을 여유있게 돌아봅시다. 제주도 시그니처인 돌담, 제주만의 푸른 바다는 절대 질리지 않는 풍경. 요즘 제주는 동백이 가득할 계절입니다.

짧은 1박 2일이라면 욕심내지 않고 원하는 곳에 숙소를 정하고 예쁜 카페나 맛집만 찾아 다녀도 힐링이 됩니다. 조금 더 여유있는 일정이라면 우도나, 마라도까지 섬여행을 이어가도 좋습니다. 렌트카가 편하긴 하지만 운전을 못 한다고 해주셔도 요즘 제주도는 대중교통 노선이 잘 되어있고 정보도 많으니 뚜벅이 여행도 가능하다는 점 잊지맙시다.

 

부산

부산은 KTX로 쉽게 접근이 가능해 부지런을 떤다면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매력만점 부산을 하루만에 다녀오긴 좀 아쉬우니 1박2일 정도 시간을 내면 좋겠습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해운대! 여름 해운대는 사람이 많아 활기찬 반면 겨울 해운대는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어 다른 운치가 있습니다.

철거 예정이었던 바닷가 작은 마을이 영화로 인해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고, 도시 정비사업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걸으며 바다도 만끽하고 중간에 카페에 들러 맛있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KTX를 이용해 이동한다면 마지막으로 부산역 앞 초량 이바구길까지 한바퀴 돌고 맛있는 초량밀면 한그릇 뚝딱 한 후 기차에 오르면 알찬 여행코스. 부산까지의 이동은 물론이고 도심도 지하철과 버스 노선이 잘 되어있어 혼자서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강릉

부산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강릉입니다. 강릉도 KTX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입니다. 바다와 시내로 크게 나누어 돌아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곳곳이 사진 스팟인 해변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감성카페가 모여있는 교동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수 있고 인심 가득한 시장을 돌아보는것도 강릉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해진 닭강정 외에도 마카롱, 육쪽마늘빵 등 중앙시장에는 인기있는 먹거리가 많아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강릉 수제맥주를 파는 브루어리에서 혼행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껴도 좋습니다. 인피니티 풀로 유명한 호텔들이 바다 근처에 있어 하루쯤 호텔에서 편히 쉬며 충전의 시간을 갖는것도 좋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식사는 따뜻한 초당순두부로 겨울의 추위와 배고픔까지 달래봅시다.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다면 안반데기에 올라 인생샷을 남겨봅시다. 강릉 바다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구

여름에 푹푹 찌기만 하는 대프리카가 전부라는건 오산,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대구입니다. 특히 모두가 사랑하는 음악인 김광석의 도시로 김광석거리는 대구를 찾는 여행자라면 한번은 꼭 들러볼만 합니다. 골목 곳곳에서 나오는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재미있는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곳곳에 맛집과 카페도 있어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여행 하기 좋습니다.

특이하게도 대구 지하철 3호선은 사실 지하철이 아닌 공중에 떠서 다니는 모노레일로 국내 최장 길이의 모노레일을 타고 대구 여행 한바퀴를 하는것도 색다른 재미입니다. 대구의 유명 관광지인 수성못은 천천히 혼자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 혼행족에게 더욱 추천합니다. 대구라면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서 칼칼한 매운맛을 즐기는 것도 잊지맙시다. 이 외에도 근대 골목과 치맥페스티벌로 유명한 치킨 골목, 서울의 명동과도 같은 동성로 등 대구 도심여행도 즐겁지만 여유가 있는 일정이라면 꼭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에 올라보아도 좋겠습니다.

 

인천

인천은 서울, 수도권에서 가까워 하루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충분한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갈 곳, 볼거리 너무 많은 인천이니 1박 2일 여유 있게 움직이면 더욱 좋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으로 해외여행지 느낌이 저는 송도 센트럴파크는 천천히 산책을 하고 근처 카페나 맛집을 들러도 좋습니다. 특히 혼밥 하기 좋은 식당이 주변에 많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관광지인 월미도는 최근 모노레일이 오픈해 색다른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이용료도 할인중이니 이때를 놓치지 말고 즐겨보아도 좋겠습니다.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을 돌아보고 요즘 핫한 동인천카페나 신포시장도 함께 돌아봅시다. 동선이 모두 가까워 차량 없이 도보와 모노레일만으로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인천 도심을 벗어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영종도까지도 쉽게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용유역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돌아보는 것도 재미. 꼭 숙박을 하지 않아도 파라다이스 시티엔 볼거리가 가득하고, 종착역인 용유역에는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이렇게 국내의 여행하기 좋은 1박 2일 여행지 Best5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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