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수, 홍비라에게 2억 200만원 요구하다 납치 당해...
강호, 소실장, 차대리 등 주변인물과 삼식의 향후 관계성에 기대만발

[폴리뉴스 정다원 기자] = '나쁜엄마' 12회 캡쳐. [사진=JTBC 캡쳐.]
[폴리뉴스 정다원 기자] = '나쁜엄마' 12회 캡쳐. [사진=JTBC 캡쳐.]

[폴리뉴스 정다원 기자] 배우 유인수가 이도현의 조력자로 손을 잡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나쁜엄마’ 11회에서는 삼식(유인수 분)이 이전에 팔았던 가방이 가품이라는 사실에 환불해 주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가방을 확인하다 강호(이도현 분)가 숨겨둔 유전자 검사지와 SD카드를 발견하게 된다.

가방 속 유전자 검사지와 SD카드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강호에게 ‘검사 유전자를 알아보는 유전자 검사지’이기 때문에 알아야 한다고 하고 SD카드 파일 비밀번호를 풀어달라고 한다.

여러 번의 시도에도 틀리며 “에헤이 조졌네”라는 삼식. 이어 배선장의 전화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호는 본인도 모르게 비밀번호를 풀었다. 비밀번호가 풀린 걸 본 삼식은 환호하며 파일을 확인했다.

오태수(정웅인 분)와 송우벽(최무성 분)의 “유전자 검사 진본 없애달라”, “황수현(오태수 내연녀)과 아이를 함께 없애자”라는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
 
충격받은 강호는 뭔지 알아야겠다며 엄마에게 물어보려 하자 삼식은 필사적으로 막으며 “내가 직접 만나서 알아봐 줄게”라며 설득한다. 이에 강호는 삼식의 멱살을 잡고 “이거 뭔지 꼭 알아내야 돼. 그러니까 또 나 속이면 가만 안 둘 거야”라고 말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폴리뉴스 정다원 기자] = '나쁜엄마' 12회 캡쳐. [사진=JTBC 캡쳐.]
[폴리뉴스 정다원 기자] = '나쁜엄마' 12회 캡쳐. [사진=JTBC 캡쳐.]

유전자 검사지와 녹음 파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오태수의 딸 오하영(홍비라 분)에게 킥보드를 타고 사고를 내 의도적으로 접근한 삼식.

삼식은 하영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주고 녹음 파일도 들려준다. 화를 내며 검사지를 찢어버린 하영에게 최강호가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말하자 하영은 원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 고민하던 삼식은 현금 2억 200만원을 요구한다. 한 시간 후에 보자는 하영.

하영이 나가자 바로 강호에게 전화를 걸어 네 얘기를 하자 기겁하는 걸 보니 뭔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전화를 끊으려 하다 봉고차에 납치당하는 삼식.

오태수가 사주한 납치였다. 그중 수장은 “누가 보냈냐? 우벽이지?”라고 묻자 “아뇨, 삼식인데요. 방삼식”이라 답한다. “죽어도 입을 안 열겠다?”하며 다가오자 잔뜩 겁을 먹은 삼식은 입을 크게 벌리며 입을 열었음을 증명한다. 결국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삼식. 이때 소실장(최순진 분)과 차대리(박천분)가 삼식을 구해준다. 싸우다 칼에 상처를 입은 차대리를 차에 태우곤 오줌쌀 뻔했다며 뛰어나가는 삼식.

삼식이 강호의 기억을 되찾아 줄 수 있을지, 정말 조력자로 활약할 수 있을지, 소실장과 차대리와는 어떻게 될지 삼식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나쁜엄마’는 12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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