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사 전경 / 사진=북구청
북구청사 전경 / 사진=북구청

[폴리뉴스 권한길 기자(=경북)] 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청하면 청진리 외 7개 지적재조사지구(청하면 청진리, 용두리, 송라면 화진리 일원 등)의 경계 확정에 따른 '지적재조사사업'을 2일자로 완료(1036필지, 439160.1㎡)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일제 강점기에 조사·등록된 지적 경계와 현재의 점유현황 경계 등이 불일치함으로써 발생한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촬영, GNSS 위성측량 등 최신화된 지적측량기술을 통해 지적경계를 재조사하고 좌표화된 디지털 지적으로 새롭게 등록하는 국가사업이다.

북구청에서는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8개 지구의 토지대장과 지적도 정리가 완료됨에 따라 2일부터 민원 발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토지등기부 및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등기촉탁과 연속지적도 정비 등 승인절차를 거친 후 3주 내로 발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공람자료는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 또는 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에서 오는 26일 까지 공람이 가능하다.

한상호 청장은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 해소, 토지 정형화 및 맹지 해소 등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이 원활히 마무리 됐다”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재산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선제적인 토지행정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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