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36차 콜로키움 개최

가상세계와 근대성의 신화: 게임, 게이머 그리고 온라인의 초월성’ 주제로 진행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5/18 [09:06]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36차 콜로키움 개최

가상세계와 근대성의 신화: 게임, 게이머 그리고 온라인의 초월성’ 주제로 진행

이영노 | 입력 : 2022/05/18 [09:06]

▲ 로버트 M. 제라시 교수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제36차 콜로키움을 19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줌 ID: 662 481 0664 PW: 12345)으로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서구 종교학계 및 인공지능 과학계에서 널리 알려진 뉴욕 맨해튼 칼리지 종교학과 로버트 M. 제라시(사진) 교수를 초청해 ‘가상세계와 근대성의 신화: 게임, 게이머 그리고 온라인의 초월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종교와 인공지능(로봇), 가상현실 게임과 종교 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하는 제라시 교수는 종교 연구의 관점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및 가상현실 게임 등 포스트 휴먼적 현실 속에서 종교가 다른 현실상황에 적응해 나아가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묵시종말적 인공지능과 종교’를 주제로 한 저술과 ‘가상현실 게임과 종교’를 주제로 한 책은 옥스퍼드 출판사를 통해 출판되기도 했다.

 

또한, 종교적 관점에서 대중들이 과학기술을 이용해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 관심을 갖고,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기초로 한 과학 및 기술연구, SF 문학연구 등의 방법론을 통해 현대 과학기술과 대중문화 및 종교의 상관관계를 해석해왔다.

 

특히 제라시 교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청 강연회를 하는 가운데 2021년 G20정상회담에서는 대중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리한 문서를 G20 국가에 정책방안(종교와 과학)으로 제안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 사회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라시 교수가 말한 것처럼 종교에서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며 “제라시 교수와 함께 동북아시아의 인간, 사회, 종교를 둘러싼 위기와 그에 대한 극복과 공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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