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목소리 재능을 사회공헌활동으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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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목소리 재능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 세대들을 위한 50+어른학교 과정 중 낭독반 수강생들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책 낭독본 CD 2세트를 전라북도 점자도서관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CD는 장류진 작가의 저서인 ‘일의 기쁨과 슬픔’을 낭독해 CD로 제작한 것으로, 5시간 20여분 분량으로 7장이 제작됐다.

특히 50+ 낭독반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인생 후반기 50+ 플랫폼 사업인 ‘50+어른학교’의 ‘나를 만나는 시간’ 낭독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수강생과 강사 14명이 목소리 재능을 사회에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했다.

50+ 낭독반 수강생들은 수업 종강 후 낭독 커뮤니티를 형성해 올해 하반기낭독 연습과 낭독 녹음을 통해 지속적인 낭독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낭독반 한 회원은 “나를 만나는 시간, 낭독 수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목관리를 더 잘해서 저의 목소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50+ 세대들이 재능을 사회에 공헌함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시도 50+세대들의 인생후반기 삶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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