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황윤곤 기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가 또 한 번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0)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토트넘(Tottenham FC)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낮은 가능성이 어떻게 높아졌을까?
지난 35라운드에서는 승점 62점으로 토트넘(Tottenham)이 5위에 있었고 아스날(Arsenal)은 승점 66점으로 4위에 있었다. 토트넘이 5위를 위치하고 있어 유럽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참가 가능성이 30%로 현저히 낮았다.
바로 36라운드가 토트넘(Tottenham)과 아스날(Arsenal)의 경기였다. 두 팀은 승점을 획득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지키고, 따내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토트넘에게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열어둘 수 있고, 아스날에게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지킬 수 있었다.
두 팀의 경기 전 승점 차이는 4점으로 아스날이 앞서있었다. 하지만 36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아스날을 이겨승점 3점을 따낸다고 해도 토트넘은 아스날의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토트넘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지난 13일(한국시간) 36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팀 주장인 손흥민(30)은 이날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아스날은 경기 후에 4위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지켰지만 승점이 1점 차로 줄어들면서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 후 37라운드에서 아스날은 뉴캐슬(Newcastle FC) 과의 원정 경기에서 2-0 패를 하였다. 반면 토트넘은 번리(Burnley FC)와의 경기에서 1-0 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내였다.
가장 큰 순위 변동을 준 37라운드는 아스날을 5위로, 토트넘을 4위로 올리며 끝내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티켓을 지키지 못했다. 37라운드 이후 토트넘의 승점은 68점이고 아스날의 승점은 그대로 66점에 머물렀다. 이제는 반대로 토트넘과 아스날의 승점 차이는 2점 차이가 되었다. 토트넘이 아스날을 역전했다는 것이다.
최종전을 앞둔 두 팀의 상황은 사실상 토트넘이 무승부만 기록해도 아스날이 역전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38라운드에서 아스날이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챙겨서 69점이 되고 토트넘이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69점으로 동일해도 아스날과 토트넘의 골 득실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아스날은 골 득실 차이가 +9이지만 토트넘의 골 득실 차이는 +24점이다.
23일(한국시간) 38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기를 집중해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노리치(Norwich FC)와 아스날은 에버튼(Everton FC) 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아스날(Arsenal FC)은 토트넘(Tottenham FC))과 번리(Burnley FC)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패하기를원하고 토트넘은 적어도 무승부라는 기록을 원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내고 싶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