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이후가 더 중요, 비트코인과 삼성전자,테슬라 속도 조절 필요..환율과 금리 반드시 살펴야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8 23:46:05
  • -
  • +
  • 인쇄
- FOMC에 이목 집중돼
- 비트코인 도미넌스 회복 중요
- 삼성전자와 테슬라 주가 주목

미국이 지난 CPI와 PPI에 이어 PCE가 둔화되면서 뒤늦은 1월 효과가 나타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시장을 들여다 보면 작년에 이어 섣부른 기대감이 다시 도지는 것일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시장은 미래를 먹고 자라는 속성이 있지만 아직은 경기 하강의 우려와 인플레이션의 절대치가 높다는 걸 감안한다면 신중함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비트코인의 경우 높은 매물대를 앞두고 있고 시장 지배력이 흔들린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하겠고, FOMC에 대한 희망 또한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어 환기는 필요해 보인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도미넌스 회복이 필요한 시기다. (사진=픽사베이)

 

한편 다음 주 코스피는 FOMC에 주목하면서 박스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려되는 점은 FOMC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가 꼽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증권가는 2400~2520포인트를 예상 밴드로 제시하며 삼성전자와 KCC, 삼성SDI, 농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재고 조정에 대한 기대와 올해 수급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비트에서 28일 23시46분 현재 비트코인은 2898만원에 거래 중이고, 이더리움은 198만원에,이더리움클래식은 2만737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리플은 3만290원과 516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다음 달 2일 예정된 FOMC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의 반등이 반갑고 다행이나 늘 리스크 관리가 수익의 첫단추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선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선도한 반등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연동되고 있어 전체적인 시장을 크게 보면서 FOMC 이후의 장 전개에 대비할 시기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