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제2차관, 라이트 재단 5주년 행사 참석

▲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재단 설립 5주년 기념행사 개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6월 2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라이트 재단 설립 5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라이트 재단은 중·저소득국가의 감염성 질환 퇴치를 위해 보건복지부-게이츠 재단-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협력해 2018년에 조성한 연구개발 기금으로 2021년부터는 기금 규모를 2배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그간 말라리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15개 감염성 질환에 대해 총 45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등 귀빈들과 재단에 지속적으로 출자한 기업들, 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과정에서 올해부터 신규 출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팬데믹을 겪으며 글로벌 보건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라이트 재단이 형성한 글로벌 보건 협력 시스템이 확산되고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 많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라이트재단에 참여해 글로벌 보건 정의를 실현하면서 기업의 역량과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정부도 세계시민 사회에서 국격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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