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25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 천안지부(IWPG, 지부장 김소연)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천안지부(IWPG,(사진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천안지부(IWPG,(사진제공)

‘평화의 빛으로 하나 되는 지구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천안지역 초·중·고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림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문화를 선도하는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김소연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6.25전쟁 72주년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림대회 행사가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면서 “그림을 통해 미래의 세대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윤 학생은 “폭탄 때문에 집이 부서지고 가족이 총 맞아 쓰러지는 장면을 보면서 전쟁으로 아파하는 친구도 부모를 잃는 친구도 없었으면 좋겠다. 아빠와 함께 그림 그리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선미 학부모는 “요즘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켜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중요성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아이와 가족 간의 평화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부별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과 국가별 최우수작 3점이 본심에 올라가며, 최종심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11월 중에 본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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