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가상화폐 시세] 러시아 디폴트 위기 직면…비트코인, 한 주 동안 17% 올라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6-27 0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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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러시아가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직면했다. 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 BBC 방송 등은 러시아가 조만간 디폴트 사태를 맞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날까지 외화 표시 국채의 이자 약 1억달러(약 1296억원)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날까지 이자를 받지 못하면 러시아는 1998년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유예)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디폴트를 맞게 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가 모처럼 크게 오르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는 폭발 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 주 동안 무려 17%올랐다.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폭발이 일시적 반발매수인지 바닥을 다진 대세 상승기조로의 전환인지는 금주에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27일 오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게코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7% 내린 2만1324달러,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1% 하락한 12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0.47% 내린 2769만원, 이더리움은 0.34% 하락한 160만원, 리플은 0.63% 떨어진 437원, 이에다는 0.93% 오른 652원, 솔라나는 3.88% 내린 52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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