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세탁기가 작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리문이 폭발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고 돌리려고 문을 닫는데 일어난 일이었다.

 

 

글쓴이는 세탁기의 버튼을 누르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위에 건조기가 올려져 있는 세탁기로 그 위에 있는 건조기의 유리가 깨졌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조차 하기 싫다고 그는 말했다.

그로 인해서 글을 작성한 이는 다리의 이곳저곳을 상당수 다친 상태였다.

오래된 세탁기도 아니었고 신혼 가전으로 올해 3월에 집에 들여와서 쓰고 있던 세탁기라고 한다. 

놀란 맘에 삼성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상담사가 '입원할 정도로 다쳤느냐'라고 물어와서 황당했다고 한다.

 

 

고객센터에서 빨리 기사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아직 없어 그는 병원부터 다녀왔다고 한다. 

다리는 소독을 했고 집 안에 있던 아기는 괜찮아 보이는데 혹시 모르니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고 한다. 

병원에 다녀오니 삼성 기사님들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취해준 조치가 세탁기의 문짝을 갈아주겠다고 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문짝이 또 터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어디 있으냐며 글쓴이는 의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결론은 세탁기를 환불해주기로 하고 다친 것에 대한 영수증을 보내면 처리를 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아무 이유 없이 깨진 세탁기 때문에 다치고 시간 버려가며 받은 스트레스에 빨래도 못해가며 하루종일 연락만 기다린 것에 대한 보상은 누가 해주냐며 글쓴이는 되물었다.

누리꾼들은 방수천 때문에 동작 중에 폭발했다는 것은 봤는데 동작 중도 아니고 이유 없이 그냥 깨졌다니 무슨 일이냐며 놀라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원인에 대해서 접착제 불량 같다는 이야기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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