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7일 오후 10시부터(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직전 시즌 맨유는 1992/93시즌 EPL 출범 이래 최저 승점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여름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 출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한 맨유는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다. 때문에 개막전인 브라이튼전이 중요하다.
지난 5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브라이튼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힘들었던 뒤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내다봐야 합니다. 분석은 해야하지만 앞으로 바라봐야 하죠.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개혁 의지를 천명했다.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강한 출사표를 던졌다. 텐 하흐 감독은 새 시즌 돌입에 대해 “새 시즌에 무척이나 흥분이 됩니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고 매 경기를 승리해야 합니다”라며 비장한 출사표를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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