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소년단원 '충성의 편지' 증정모임(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전국소년단원 '충성의 편지' 증정모임(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 증정모임'이 5일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진행됐다.

노동신문은 6일 "이날 모임에는 리일환 당비서와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두성 당 부장, 김성봉 만경대혁명학원 원장, 청년동맹일꾼(간부), 혁명학원 원아, 각 도 편지이어달리기 참가자, 평양시내 소년단원 등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모임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에게 전달하는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가 리일환 비서에게 전달됐다.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의 안녕은 우리 인민들과 전체 소년단원들의 절절한 소망이고 더없는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년단원들은 조국보위와 나라살림살이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8일 백두산밀영을 출발한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참가자들은 동해지구와 서해지구를 거쳐 3일 평양에 도착했다.

70여년 전 김일성 주석 당시 시작한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는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다지는 내용의 편지를 계주처럼 이어달리기 식으로 평양에 전달하는 충성심 고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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