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료 생산에 필요한 인정광 실수률을 종전에 비해 높이면서도 많은 전력 절약"

국가과학원 청년 과학자들(사진=내나라)
국가과학원 청년 과학자들(사진=내나라)

국가과학원 흑색광업연구소와 중앙광업연구소에서 풍년광산과 영유광산에 공기기계식 부선기에 의한 인광석 부선(浮選)공정을 만들고 과학적인 운영체계를 확립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정광생산기술지표를 갱신하기위해서는 이미 있던 부선기 대신 광석처리능력이 크고 선진적인 공기기계식 부선기를 도입해야하지만, 인광석 부선에 필요한 시약소비원가가 다른 광석에 비해 높고 또한 광석의 품위가 낮은 조건에서 더욱 절박한 문제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흑색광업연구소 과학자들은 백수십 매에 달하는 부선기설계도면과 해당한 공정계통설계를 완성하는 동시에 인광석들의 특성에 맞는 부선시약체제를 결정하고 마침내 부선공정의 현대화를 위한 모든 기술준비를 짧은 기간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공기기계식부선기에 의한 인광석 부선공정들이 해당 광산에 세워짐으로써 인비료 생산에 필요한 인정광의 실수률을 종전에 비해 높이면서도 많은 전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부선시약소비량과 설치면적, 운영노력을 종전에 비해 대폭 줄임으로써 국가에 많은 이익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부선기란 부유선광기계의 약칭으로 광산에서 캐낸 광석을 부수어 광액처리한 다음 광물알갱이를 거품의 끝면에 붙게해 골라내는 선별기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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