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 제4보병사단의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이 훈련하는 모습(사진=미 육군)
미국 육군 제4보병사단의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이 훈련하는 모습(사진=미 육군)

미국 육군이 올해 가을부터 한국에 순환 배치하는 기갑여단전투단(ABCT)을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미 육군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런 전환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어떠한 침략 행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능력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VOA 등 외신들이 전했다.

그러면서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은 중장갑차 플랫폼을 활용해 폭넓은 도전에 대응할 민첩하고 다기능적 역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SBCT)은 4천 400명 이상으로 구성된 보병 중심 부대로 선임 지휘관들에게 속도와 효율성, 향상된 기동성,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M1 에이브럼스 탱크와 M2 브래들리 장갑차 등 기존 기갑여단전투단 장비는 계속 유지해 강력한 방어 역량을 더욱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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