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닷컴 김창한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7일 CJ대한통운 2개소 CJ 인천 ICC2 센터·안성 MP 허브터미널과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 STL 스타트투데이2센터를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은 곳은 첨단 장비 구입 및 시설 건축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 대출이자의 0.5~2%포인트(p)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물류 장비 및 시스템에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총 37개소 인증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센터 4개소는 AI 기반 화물자동분류장비, 창고관리시스템 등을 갖추어, 화물의 입‧출고‧보관 등 물류처리 전반을 자동화했으며, 특히, 인천 ICC2센터는 화물의 해외통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국제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부 물류정책관은“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민간이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물류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써 기업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