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이한호 지사와 홍재하 지사의 유해봉환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현충원으로 향하는 영현을 향해 묵념하고 있다.

이한호 지사는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중국 간도 지역에서 항일운동 단체 '맹호단' 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홍재하 지사는 1920년대 '프랑스한인회'의 전신인 '재법(在法)한국민회' 제2대 회장으로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해 파리위원부에 전달하는 등 당시 국제연맹에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선전했다.

국가보훈처는 이 지사와 홍 지사 유해를 이날 국내로 봉환해 오는 16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한다고 밝혔다. 2022.11.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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