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리더 연합워크숍 (사진/ 금천구청)
금천구 청소년리더 연합워크숍 (사진/ 금천구청)

(서울일보/이소영 기자)금천구는 6월 3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금천구 청소년리더 연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청소년기본법」에 따라 금천구의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주도로 중고등학교 학생회, 독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금천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금천구 청소년의회 등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레크리에이션, 리더십 특강, 주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7개의 팀을 구성해 ‘금천구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금천구 청소년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금천구 청소년리더 연합워크숍 활동 (사진/금천구청)
금천구 청소년리더 연합워크숍 활동 (사진/금천구청)

청소년들은 공통적으로 휴식, 문화, 학습(스터디 카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청소년 전용 공간 확보에 대한 의견과 요구가 가장 많았다.

향후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3,000명의 금천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활실태 및 활동 요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중에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금천구 청소년 공론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금천구의 가장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기를 바란다”라며, “구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 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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