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H)
(사진/GH)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리버스 청렴 멘토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리버스 청렴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을 해주는 기존 멘토링과는 정반대 방식으로 신입직원이 선배의 멘토가 되어 청렴 트렌드를 공유하고 같이 경험하는 역발상 소통 방식이다.

이번 멘토링은 세대 간 청렴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내재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ㆍ광주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대상으로 △MZ직원-관리자가 생각하는 청렴 공유 △청렴포스터 제작 △청렴 시 작성 등의 청렴활동을 시행했다.

또한 공사 현장에서의 관행적 부패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건설현장 부패취약분야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반부패현장 이행 지침‘을 마련하기도 했다.

리버스 청렴 멘토링에 참여한 직원은 “세대간·직급 간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며 어우러지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장이 자주 생겨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건강한 GH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H 관계자는 “반부패ㆍ청렴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다”며 “청렴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