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남기는 '광화문광장' 사진명당 8곳

▲이순신장군상 ▲터널분수▲훈민정음 28자 인증샷 ▲광화문과 북악산 ▲역사물길 ▲한글분수 ▲팽나무 ▲미디어아트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2-08-19 12:46:36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미디어사파드. 매일 저녁 8시~11시 전시되며, 작품을 바꿔가며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기존보다 2배 넘게 넓어진 드넓은 광화문광장만의 멋이 담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당 8곳을 소개한다.


8곳은 ▲‘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상 ▲‘터널분수’ 안에서 보이는 광화문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인증샷 ▲‘시간의 정원’에서 바라본 광화문과 북악산 ▲‘역사물길’을 따라 걸으며 보는 광장 전경 ▲‘한글분수’ ▲팽나무 그늘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빛과 영상이 선사하는 광장의 야경이다.


광화문광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정원’(사진 위)이다. 문화재 발굴조사 중 드러난 사헌부 터와 배수로, 우물 등 육조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광화문 쪽을 바라보면 유구와 광장의 단차(1.2m)를 이용해 검은 돌의 벽면에서 물이 떨어지는 ‘시간의 벽천’과 소나무가 보이고, 소나무 줄기 사이로 광화문과 북악산이 펼쳐진다.

 

 

이순신장군상 옆 바닥의 ‘한글분수’(사진 위)는 한글 창제 원리인 천(○), 지(□), 인(△)을 상징하는 모양을 합쳐 만들어졌다. 주변 건물에 올라가면 더 정확한 모양을 찍을 수 있다.

 

‘한글분수’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 모양을 따라 225개 노즐을 설치해 28자의 한글을 분수로 표현하고 있다.

해가 진 뒤에는 해치마당과 세종문화회관‧KT사옥 등 주변 건물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치마당 진입부에는 길이 53m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에서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 ‘광화화첩’을 매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우측벽면과 체임버홀 벽면에도 세계 최고 수준(5만안시)의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있고, KT 사옥도 가로 90m×세로 60m 규모의 가림막을 미디어파사드로 활용해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이효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