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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선거운동 시작인데'...양승조 후보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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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지방선거 10여 일을 앞두고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내일(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양승조 후보가 자가격리로 일주일 간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만큼 캠프는 비상이 걸렸다.

 

어제(17일) 양승조 캠프는 양 후보가 PCR 검사 결과 양성을 통보받아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양승조 후보는 “220만 도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송구하다”라며 “민선 8기 충남지사의 열의와 의지는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충분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대신하여 선거운동을 해주시길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며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양승조 후보는 오는 2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아래부터는 코로나 확진 관련 양승조 후보 SNS 전문이다.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SNS>


페친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방금 제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일주일 동안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대면접촉을 못한다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입니다.

 

오늘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제가 상대 후보보다 4.3% 앞서는 조사가 나와 용기를 내 선거운동에 나설 각오였는데!

 

페친 여러분! 도민 여러분! 저를 대신하여 선거운동을 해주시겠습니까!

 

간곡하게 호소 드립니다. 피눈물 나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 양승조가 부탁드립니다.

 

민선 8기 충남도정을 향한 열의와 의지는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충분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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