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대전디자인진흥원 윤병문 원장,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 /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사진 좌측부터) 대전디자인진흥원 윤병문 원장,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 /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지역 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오후 3시, 대전디자인진흥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정태희 회장과 윤병문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적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중장기적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산업 디자인 기술혁신을 위한 수요기업 공동 발굴 ▲우수 디자인 인력의 지역 정착 지원방안 발굴 및 실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상생협력 과제 도출 ▲협력목적 달성을 위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고품질의 상품을 잘 만들지만 디자인을 살리지 못해 소비자들이 진면목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디자인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더 나아가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디자인진흥원 윤병문 원장은 “상품에 디자인을 더한다면 지역 기업들의 성공 확률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진흥원이 보유한 우수 디자인 인력들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 기업과 경제, 사회로 연결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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