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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유동규씨의 매번 바뀌는 진술, 무엇이 진실입니까? 유동규씨가 연일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들먹이고 있다. 하지만 유동규씨의 발언은 신뢰하기 어렵다. 매번 바뀌는 진술을 보면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다고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1월 31일(화) 서면 브리핑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오히려 자신에게 따라붙은 혐의들을 조건반사적으로 이재명 대표에게 돌리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 그러니 앞의 진술과 뒤의 진술이 바뀌고 서로 배치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진술의 일관성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유동규씨는 “사실만 말하고 깨끗하게 씻고 싶다”고 하는데 무슨 말을 해서라도 자신에게 붙은 혐의들을 씻고 싶은 마음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유동규씨가 처음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할 때에는 검찰의 강압에 의한 진술로 여겼다. 하지만 이제는 검찰이 세운 조연을 넘어 주연 자리를 욕심내는 것 같아 보일 정도다. 유동규씨는 말하는 것처럼 정말 이재명 대표가 관여했다면 증거가 있을 것 아닙니까? 자신의 진술을 신뢰할 수 있도록 증거부터 제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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