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료급여관리사 다양한 서비스 연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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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급여관리사 다양한 서비스 연계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22.05.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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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해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급여사례관리사 6명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관리와 병·의원 등 의료기관 이용 안내 및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며, 만성질환이 있음에도 병·의원을 이용하지 않는 48명의 대상자에게는 질환 관리 교육을 추진 중이다.

또 대상자들의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노인장기등급신청, 방문간호 등 지역사회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전 예방 활동도 함께 병행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난치성·중증질환·고시질환·기타 질환을 영역별로 분류해 사전 연장승인으로 827명이 의료급여 일수에 제한 없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외 의료기관에 30일 이상 장기입원한 수급자 447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 ▲돌봄제공자 유무 ▲퇴원의사 등 실태 조사를 실시해 재택치료가 가능한 장기입원자 24명을 퇴원토록 도왔다.

특히 재가돌봄서비스, 주거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적극적인 사례관리로 병·의원 과다 이용자 373명을 3개월 동안 중점 관리한 결과, 작년 대비 진료비는 15억 5천 4백만 원 감소해 재정 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돕기 위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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