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사람들' 강남길, 23년차 살림남 "혼자 1남1녀 키우며 요리 자신"
'회장님네 사람들' 강남길, 23년차 살림남 "혼자 1남1녀 키우며 요리 자신"
  • 승인 2023.06.0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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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사진=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배우 강남길이 23년 경력의 살림남다운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5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강남길이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 아빠 최경호 역의 임현식과 함께 '전원일기' 팀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개장 만들기에 도전한 강남길은 "내가 하루이틀 해보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싱글파파로 1남1녀를 양육했던 그는 "우리 아이들과 살 때 직접 요리를 해주는 게 그렇게 즐거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귀찮아지더라. 이젠 설거지도 하기 싫어서 그냥 빵을 먹는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왜 육개장처럼 어려운 요리를 하려고 하나?"라고 말했지만 "무국 정도는 우리집 강아지도 만드는 거라서 육개장을 끓이고 싶었다"며 웃었다. 이어 "집에서 육개장을 한 번 끓이면 우리 딸이 정말 좋아해서 일주일 내내 그것만 먹었다. 이제 아이들이 독립한 지 7년이 됐다. 지금도 내가 종종 육개장을 끓여서 보내는데 가끔 아이들이 먼저 '아빠표 육개장 먹고 싶어'라고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