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산다라박, 이찬원에 엄지척 "母 칭찬에 조금 미웠는데 보통 인물 아니야"
'편스토랑' 산다라박, 이찬원에 엄지척 "母 칭찬에 조금 미웠는데 보통 인물 아니야"
  • 승인 2022.12.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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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가수 산다라박이 이찬원을 칭찬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페셜 MC로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붐과 함께 '붐다라'라고 외치며 등장했다. 붐과 산다라박은 "다라 다라 붐다라"라고 노래를 불렀고, 이찬원이 "이태백이 붐다라"라며 센스있게 맞받아쳤다.

이찬원은 "자랑거리가 있다. 산다라박 어머니의 '원픽'이 저다"고 자랑했다. 산다라박은 "어머니가 우리 찬원이라고 부른다. 콘서트에도 갔다"며 이찬원의 열혈팬임을 증명했다. 이어 "어머니가 '우리 찬원이가 노래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하는 말을 귀가 아프게 들었다"고 질투가 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니가 부끄럽다고 하시더라. 근데 막상 만나자마자 적극적으로 팔짱을 끼며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찬원은 "감사합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산다라박도 이찬원의 마음씀씀이와 요리실력에 팬심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찬원은 올 한 해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그는 평소 좋아하는 닭갈비를 쌈장으로 요리하기 시작해 색다른 음식을 만들었다. 양이 보통이 아니었다. 닭고기 10kg으로 쌈장닭갈비를 무려 100인분을 만들었다.  

이찬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편스토랑'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2년이 가기 전에 그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을 하고자 1일식당 '찬또백반집'을 연다"고 밝혔다. 

쌈장닭갈비에 이어 삶은 달걀 100개를 깐 이찬원은 앞서 선보였던 반찬 달걀부추짜박이 100인분을 만들어냈다. 

그는 곧바로 도토리묵 100인분을 직접 쑤기 시작한다. 도토리묵이 눌어붙지 않도록 젓고 또 저었다. 그 결과 수제 도토리묵 100인분에 더불어 특기 중의 특기인 겉절이 100인분까지 뚝딱 완성했다. 요리를 마친 이찬원은 "고생했다. 나 자신을 칭찬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어마어마한 양의 반찬을 본 산다라박은 "이 정도 양의 음식을 두 눈으로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C붐과 이연복 셰프도 "업장인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산다라박은 백반집을 찾은 손님들을 혼자가 감당하는 이찬원의 모습으로 영상이 끝나자 "어떻게 해. 너무 궁금하게 끝났다. 보통 인물은 아닌 것 같다. 엄마가 너무 칭찬해서 사실 조금 미웠다. 지금보다 왜 엄마가 이찬원 씨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