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유산, 남편 한창 심경…“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장영란 유산, 남편 한창 심경…“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 승인 2022.07.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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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 사진=한창 인스타그램
장영란 / 사진=한창 인스타그램

 

최근 셋째를 유산한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아이를 잃은 심경을 전했다.

한창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이쁘니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저희 부부 응원 해주시는 분들께도 죄송하구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신한 거 알면서도 테니스 다녔어요. 임신한 거 알면서도 무리하게 등산 갔어요. 임신한 거 알면서도 촬영하는 거 못 막았어요. 첫째 둘째가 무탈했다고 너무 간과 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시련을 겪게 해서 미안해요. 울 이쁘니”라고 자책했다.

또 "병원 한다고 가족을 등한시 했나 봐요.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들과 곤히 잠들어 있는 장영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영란 한창 부부는 지난달 중순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유산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