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수영과 윤아가 15년째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수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15년째 밥 친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영과 윤아가 함께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을 준비하는 두 사람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연습실 바닥에 앉아 커다란 샌드위치를 먹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윤아는 '배고프다 했더니 본인 밥 나눠주는 착한 언니'라는 댓글을 남겼고, 수영은 '15cm면 혼자 먹었을 거지롱'이라고 답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두 사람은 소녀시대 내에서도 너무 말라서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는 멤버들과 달리 오히려 살을 쪄야하는 미션을 받곤 했다. 수영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도 "윤아랑 둘이 너무 마르다보니까 살 빠지는 것에 스트레스가 있다. 윤아가 '저 살쪘죠' 할 때 짜증난다"고 말해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8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연습실에서 만난 수영과 윤아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소녀시대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