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제조기업 대상 제조데이터 분석 및 활용 시설 1000개소 디지털화 지원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사)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와 함께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2023년도 제조데이터 분석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전경.(사진=경북TP)
경북테크노파크 전경.(사진=경북TP)

이 사업은 기계.설비(OT)와 스마트기술(IT, IoT, AI)의 접목을 통한 제조 공정 및 공장 운영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000개 시설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업당 최대 4200만원을 지원한다.

제조데이터의 수집이 가능한 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 수집을 위한 디바이스 구입비용과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의 사용료 등 폭 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조데이터 큐레이터(전문위원)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 수행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중복 신청이 가능해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화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TP는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와 협력해 ▲사업 수요발굴 및 성과창출 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지원 ▲기타 협력지원(연계활동 지원 및 고도화 사업 기획참여) 등 구체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기업 제조데이터 활용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은 현재 제조 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슈 중 하나이다.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기술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 및 경북TP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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