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일, 전국단위 비상대비훈련 전개…23일 테러 상황 가정 실제훈련 실시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전시전환절차 및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그동안 을지연습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으로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되다가 올해는 전국적으로 정상 추진하며 이에 따라 김해시는 민·관·군·경 1000여명이 참여해 내실 있는 을지연습을 추진한다.

이번 2022년 을지연습은 기관별 전시전환절차 연습의 일환으로 △전시임무 수행 능력 함양을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전시상황을 가정한 부서단위별 전시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 △상황조치 도상연습(메시지 훈련) △롯데아울렛 김해점 피폭 대응 종합대책에 대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연계 대피훈련 △테러 대응 강화를 위한 실제훈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국립김해박물관, 소방서, 군부대, 경찰, 한전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시행하는 테러대응훈련으로 오는 23일 오후 3시 테러대비대상시설인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초기대응,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종합복구훈련을 실시한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연습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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