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기술 확산, 축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밀양시는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 수시 홍보와 수요 조사를 통해 예비사업자 신청을 받아 최종 10개소(한우6, 양돈3, 낙농1)를 선정했다. 올해 총 사업비는 9억2000만원이다.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 사업 예산으로 추진될 축산농가 모돈자동급이기 설치 모습 ⓒ밀양시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 사업 예산으로 추진될 축산농가 모돈자동급이기 설치 모습 ⓒ밀양시

이를 위해 시는 예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및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본 경남도에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 최종 확정되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게 최적의 축산환경 및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사 내외부에 환경 제어기를 비롯한 원격모니터링시스템, TMR사료배합기, 자동급이기 등 가축의 생육환경에 맞게 데이터화하여 축적된 자료를 통해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 사업은 밀양시 ‘스마트 6차 농업수도 조성’의 한 부분이면서 축산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축사환경과 농가경영개선은 물론이고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축산기술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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