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지난 3월 16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LIG넥스원의 중어뢰-II ‘범상어’의 ‘품질인증사격시험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사진=LIG넥스원)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지난 3월 16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LIG넥스원의 중어뢰-II ‘범상어’의 ‘품질인증사격시험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사진=LIG넥스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LIG넥스원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지난 3월 16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중어뢰-II ‘범상어’의 ‘품질인증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장보고-II 및 장보고-III급 잠수함에 탑재되는 중어뢰-II ‘범상어’는 방위사업청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총 6,6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백상어, 청상어, 홍상어에 이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중 유도무기 체계이다.

특히 중어뢰-II ‘범상어’는 적 기만 대응 및 항적 추적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수중환경에 최적화되어 효과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이번 국내 개발 유도무기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는 ‘품질인증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 양산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또 수상함 및 잠수함에 대한 대항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은 물론 원거리에서 표적공격이 가능해 잠수함의 생존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해군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품질인증사격시험을 마무리한 중어뢰-II ‘범상어’가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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