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대 1동에서 수소 기술 인프라 구축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천지일보 2022.5.18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대 1동에서 수소 기술 인프라 구축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천지일보 2022.5.18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대 1동에서 수소 기술 인프라 구축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소 터미널(액화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액화 수소 충전소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액화 저장 탱크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수소 공급망 기술 공동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으로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수소 인프라 구축(수소생산기지 4개소, 수소충전소 27개소), 운영 및 정비사업 등 수소 전주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수소경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이전인 지난 2017년부터 기획해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수소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올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에너지학계의 선두에 있는 교수님들과 수소연구의 장이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공동연구개발로 수소 전주기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지난 2021년 2월 전 세계 최초 수소법 시행 이후 미래성장사업 최대 수주와 매출실적을 달성한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저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에너지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