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대 회의 일정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28일 고위 당·정·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당에서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수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장·차관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될 이번 회의에서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부와 여당이 주요 국정과제와 국회에서 중점 처리할 주요 법안 등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