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지방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일 시청에서 라오데 카말루틴 인산 시타 대학교 초대 총장을 만나 ‘한-인니 지방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직접 시정 현황을 소개하고, 지방 정부 간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제의했다.
라오데 카말루틴 총장 역시 한류 열풍으로 인도네시아 내에서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지방 정부 간 교류 협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시장은 “동남아시아의 관문격인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국의 지방 도시 간 교류가 가져올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라오데 카말루틴 총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화성시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가 한-인니 지방 정부간 교류 협력에 힘써준다면 양국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담에 참석한 라오데 카말루틴 총장은 인도네시아 인민 협의회 의원 출신이다.
또한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 및 라키덴데 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대통령 경제특보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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