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예술축제 제52회 장려상, 제56회 은상 수상한 서구 지역 민속작품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5일 구가 후원하고 ‘인천쑥대고잔지경다지기보존회(대표 최현묵) 주관으로 ’쑥대고잔 지경다지기‘ 공연이 녹청자박물관 가마터 앞마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쑥대고잔 지경다지기는 경서동, 오류동, 반월촌 등 바닷가 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집을 짓기 전 집터 다지기를 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써 한국민속예술축제 제52회 장려상, 제56회 은상을 수상한 서구 지역 민속작품이다.
서구는 이날 공연이 단순히 전통을 재현하는 것에 더 나아가 주민들과 함께 지경 다지기, 떡메 치기 체험 등을 곁들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민속문화와 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이 지역 향토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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