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며 밤 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폭염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피해 대비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36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5일)까지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시간당 강수량이 30mm 내외로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갰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오늘 낮(12~15시)부터 모레 오전(09~12시) 사이, 남해안은 오늘 저녁(18~21시)부터 모레 새벽(03~06시) 사이, 경남권동해안은 모레 새벽(00~06시)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내일 오전부터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북부 제외), 내일 오후부터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과 내일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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