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수요일인 오늘(18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상층(고도 5km 부근)으로 찬 공기(-20도 내외)가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경기북동부는 아침(06~09시)부터 낮(12~15시) 사이에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북부내륙, 충남서해안에는 아침(06~09시)부터 낮(12~15시)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5~20mm이고 전북동부, 경북내륙 5mm 내외이며 그 밖의 수도권, 충남북부내륙, 충남서해안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10~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1~26도)보다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31도가 되겠다.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부분 서쪽지역은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으나 세종·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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