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는 지난 23일, 롯데시네마 사천점에서 ‘사천가족영화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천시민(성인)을 대상으로 한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상영과 함께 SNS이벤트, 밸리시마 싱어즈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영화 상영 전 사천시민 130여명이 꽃무늬 그림에‘사천시 모든 가족 활짝’이라는 문구를 표현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센터의 대표 문구로 다양한 유형의 모든 가족들이 활짝 웃고 활짝 꽃 필 수 있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분자 센터장은 “가족의 유형이 변화하고 있고 가족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도 변화하고 있다”며 “모든 형태의 가족이 차별과 편견 없이 존중받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데 이번 영화제가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수용성 증진 사업으로 지역 공원에서 게릴라성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벽화, 가족 다큐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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