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학생연합회,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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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학생연합회,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2.05.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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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역사의 현장속에서 민주시민역량을 기르다’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지난 11일 ‘2022. 5·18민주화 운동 사적지 탐방’을 강진 관내 초·중·고 학교 학생 대표로 구성된 ‘강진 학생연합회’ 4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진 5·18 민주화 운동의 유적인 전남생명과학고를 방문하여 추도 묵념을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 국립묘지, 전일빌딩, 5·18역사기록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하루동안 진행된 체험학습 속에서 학생들이 강진의 5·18민주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민주화 운동의 의의를 이해하고 정신을 계승, 실천하는 민주시민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활동에 참여한 강진고 2학년 박0운 학생은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지나던 곳이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치른 곳이라 생각하니 정말 뜻깊게 보이고 강진의 유적을 아끼고 보존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또한 신전초 6학년 윤0랑 학생은 “합수 윤한봉 선생님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는데 우리 강진에 민주운동과 관련하여 훌륭한 분이 계셨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우리 강진이 자랑스러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광식 강진청교육지원과장은 “민주시민 의식은 교실 수업 만으로 길러지지 않고 지역의 민주유적 답사와 같이 내 삶과 연계된 체험 교육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들이 내고장을 사랑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기에 오늘 체험학습은 매우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 뿐만 아니라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강진 남도민주평화길 연수를 진행하여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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