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총경 박진성)은 17일, 학교폭력예방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해 화성동탄경찰서 지휘부, 화성시청 문화관광교육국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미래국장,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경찰․학교․학부모 협업으로 구성된「학부모 폴리스」의 결의를 다지고,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연팀의 난타공연, 아코디언 및 오카리나 공연으로 구성된 어울림의 장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학부모폴리스 임원단 위촉장 수여(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3명,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3명), 학부모폴리스 결의문 낭독 등 총 90분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박진성 화성동탄경찰서장은 ‘학부모 폴리스’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학교폭력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폴리스의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 앞장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며, 경찰․학부모․학교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탄지역 학부모 폴리스는 초등학교 35개교에서 2,496명, 중학교 18개교에서 1,016명으로 구성되어 총 3,51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통학로 등 아이들의 주요 활동지역과 학교 내 복도와 화장실 등 취약지역 등에 배치돼 비행청소년 선도 및 보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등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해 경찰․학부모․학교 간 중요한 메신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화성동탄경찰서는 학부모 폴리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건의 사항 및 운영 성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는 한편,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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