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괴산군에 거주하는 산모가 진료를 위해 임산부 전담구급대 이용, 두 번째 수혜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첫 번째 수혜자는 괴산군 거주하는 김(여, 30세)씨는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 산모로서 정기 진료를 위해 이송예약 요청으로 이용했으며, 두 번째 수혜자는 중국 출생으로 2007년 귀화한 이(여, 40세)씨로 임신중독증(고혈암)으로 인한 두통 통증유발로 이송예약 요청, 임산부 전담구급대를 이용했다.

또, 수혜자(임산부) 소감으로 “괴산소방서에서 보건소로 배포한 홍보자료를 보고 가입을 하였다”고 밝혔으며, “실제 이용을 해보니, 구급대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검진 후 집으로 가는 것까지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며 “주변 임산부들에게도 전담구급대 정책을 알려 저출산 해소에 도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괴산소방서에서 추진한 임산부 구급서비스는 산부인과가 있으나 분만이 어려운 취약지역에서 운영중이며, 안심콜서비스에 사전 병력 등 산모 상태를 입력하면 전담구급대가 출동해 구급서비스과 이송지원, 귀가까지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김상현 서장은“괴산군 저출산의 분만취약지역에서 두 번째 수혜자가 나온 만큼 소방 ·복지·의료 등 구급서비스로 군민들이 만족하는 출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