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액화수소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액화수소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외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원장 유방현)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액화수소 핵심부품 전문가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H2KOREA,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공공기관과 동아대, 호서대, 서울과학기술대, 대창솔루션, 동화엔텍, 대하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액화수소 전문가그룹(LH2-WG)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국내·외 초저온 및 액화수소와 관련된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최적의 액화수소 부품 검사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오는 2024년 완공예정인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내에 설치되는 액화수소 충전소와 플랜트에 안전한 제품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교류에도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에너지기술평가원 문종삼 PD는 “국내 액화수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교류에 나서겠다”며 “이를 토대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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