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넷 33번째,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시작
하이넷 33번째,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시작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10.0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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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멤버스 포인트 활용 결제 서비스 도입… 충전 편의성 향상 노력
하이넷 동안산사사 수소충전소 전경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 전경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대표이사 도경환, 하이넷)가 구축한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가 설비 안정화 등 시범운영을 마치고 7일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한다.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는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역무대행)의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하이넷이 선정, 국비 15억원, 하이넷의 민간자본까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됐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위치한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는 기존 주유소 옆 유휴부지를 활용, 수소와 주유소 복합형으로 구축됐다. 충전소가 위치한 상록구 사사동은 당수IC와 인접하고 교통량이 많은 평택~파주 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수소연료전지차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 인근에 아파트 등 집단거주시설이 밀집해 있어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넷은 국내 수소충전소의 수소 수급 부족 문제로 인해 발생된 수소전기차량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 개선을 위해 신규 수소충전소의 개소 일정을 조정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당진 수소출하센터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와 수도권환경유역환경청, 안산시청의 지원으로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개시 관련 인·허가 사항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일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이번 하이넷 동안산 사사 수소충전소의 개소로 안산시는 단원구 수소충전소까지 총 2기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또 안산시는 지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수소시범도시’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전체 200대의 수소전기차량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소승용차 206대, 버스 1대를 보급했다.

하이넷은 활발한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과 함께 제휴사업을 진행하며 수소연료전지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근 업계 최초로 넥쏘 차량을 구매한 후 쌓이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해 전국의 하이넷 수소충전소 대상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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