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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메타버스 플랫폼, 한류 쇼어링’ 구축

한류 메타버스 전당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 중점 추진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발표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10.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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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지역의 청년들이 국내의 대표적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독도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지역의 청년들이 국내의 대표적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서 독도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경상북도가 1000만 명의 메타인구(가상 인구) 유치를 목표로 초대형 메타버스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인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메타버스를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6일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의 3대 방향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돈 되는 메타버스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새로운 영토를 창출하는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026년까지 애플리케이션(앱)과 PC웹 모두에서 액세스가 가능한 길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위한 시험 운영으로 연말까지 10억원을 투입해 메타버스와 공항(Airport)을 결합한 '메타포트'를 1차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로 실국 분야별 메타버스사업 및 시군별 특화 메타버스사업을 연동, 3단계로 타 광역지자체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하는 등 시·도민들에게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인 한류 콘텐츠를 지속해서 성장․확산시킬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류 쇼어링(Shoring)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조성해 국내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의‘글로벌 혁신특구 정책’과 연계해 규제특례, 조세감면, 정주여건 등 지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혁신특구 내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하고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제조) 거점을 허브로 ▷콘텐츠 거점 ▷인력양성 거점 ▷디지털 미디어 거점 ▷혁신스타트업 거점 조성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는 기본계획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❶기반 조성, ❷인력 양성, ❸기업 육성, ❹생태계 활성 등 분야별 메타버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표격 사업으로는 ▷메타버스 컨트롤타워인‘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설립 ▷전국(국제) 대학생들과‘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개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메타버스 국제기술협력 ▷메타버스와 공항(Airport)을 결합한 메타버스 특화 플랫폼인‘메타포트’구축 등이 있다.

경북 전체 구상도(안).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전체 구상도(안). (사진=경북도 제공) 

이러한 기본계획 추진을 통해 경북도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육성 거점 5곳 구축 ▷연구개발(R&D) 콘텐츠 150건 개발 ▷마케팅․인증․실증 등 기업 1,615개사(社) 지원 ▷크리에이터 등 인력 6260명 양성 ▷가상도민(메타인구)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선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지역에는 생산유발효과 688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275억원, 취업유발효과 5353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12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586억원, 취업유발효과 7208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무한 경쟁에 직면한 경북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메타버스 시대의 주도권을 차지해야 한다”면서,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메타버스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도는 물론 중앙정부와 시·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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