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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日 기업“폐기물 태우지 않고 분해·소멸 기술”개발…WEF선정 세계10대 유망기술

일본기업, α-Gaia 유기물 활성 산소 처리 장치 ROQKF
폐기물을 태우지 않고 분해·소멸 기술 특허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6.25 18:07
  • 수정 2022.06.25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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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Gaia 개요 (자료출처=WEF 기술 개발)
α-Gaia 개요 (자료출처=WEF 기술 개발)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은 2020년 산업과, 사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10대 유망기술 (Top 10 Emerging Technologies 2020)을 선정 및 발표했다.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과 세계경제포럼(WEF)은 후보에 오른 75개 기술 중 2020년 ‘10대 유망기술’은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사회와 경제에 진보를 가져올 수 있고, 현재는 폭넓게 활용되지 않으나 향후 3~5년 내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 중 ‘태양광화합물’ 기술이 2위로 선정되었다.

‘태양광 화합물’ 기술은, 태양광을 이용해 낭비되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합물로 변환시키는 기술로 과거 자외선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이산화탄소의 분해 과정이 가시광선을 통해서도 가능해지면서, 폐기 가스에서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포름산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화학 물질을 생산하는 태양광 정제소 구축 가능 기술이다.

일본 IT기업 매거진인 ‘TECH+’자료에 의하면 ‘WEF 기술 개발회사’ 는 「공기 중의 산소로부터 활성 산소를 대량으로 생성 한다」 「수중에 에너지 미사용으로 금속 이온을 다량으로 용출 한다」 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폐기물을 태우지 않고 분해·소멸시키는 독특한 기술로, 제품개발을 강점으로, 진정한 순환형 사회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6월 23일 보도했다.

폐기물을 태우지 않고 분해·소멸시키는 기술은, 「α-Gaia(알파가이아)」. α-Gaia는 유기물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활성공기발생장치 AOS에 의해 만들어진 활성산소를 포함한 공기를 처리유기물에 효율적으로 접촉·혼합시켜 단시간에 분해·건조·분말화 시키는 기술이다. 이 활성산소 중 OH 라디칼은 산화능력이 가장 높은 원소로 이 활성산소를 이용하여 분해·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EF 기술 개발회사’ 홈페이지 에서는 α-Gaia는 AOS(Air Operation System)에서 생성된 활성산소를 함유한 공기를 이용하여 유기물을 빠르게 분해, 건조, 분말화하는 시스템으로, 활성산소(특히 OH 라디칼)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활성 산소가 다른 방법으로 분해되지 않는 유기 물질에 대한 최선의 선택임을 의미하며, 당사의 슬러지 처리 공정은 이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통합한다고 표기했다.

유기 고체 폐기물 열분해로 (유화 장치) α-Gaia 타입(자료출처=WEF 기술 개발)
유기 고체 폐기물 열분해로 (유화 장치) α-Gaia 타입(자료출처=WEF 기술 개발)

 α-Gaia의 3가지 주요 기능으로 ▲유기물 분해 유기 물질은 주로 탄소 결합으로 구성되며, 활성 산소는 탄소 결합을 비교적 쉽게 분해할 수 있으며, ▲수분 증발 촉진 원리로는 활성 공기로 물의 건조를 촉진하여 공중으로 증발하는 기능과 ▲ 방부효과 기능으로는 공기처리 과정을 통해 유기물에 부착된 세균도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ZEROSONIC(제로소닉)」이라고 하는 호칭의 기술도 소개했다. ZEROSONIC은 α-Gaia로 처리할 수 없었던 플라스틱, 의료 폐기물, 기저귀 등을 소멸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ZEROSONIC은 α-Gaia의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예측했다

폐기물을 고온에서 소각하면 활성산소가 보다 활발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CO2나 다이옥신 등의 물질이 발생한다. 회사는 α-Gaia 기술이 적용되어 폐기물의 낮은 온도(300℃ 전후)로 처리하기 때문에, CO2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적고,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회사는 "유기 고체 폐기물 열분해로 (유화 장치) α-Gaia 타입 H(Manyou)'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폐타이어, 제지, 의료쓰레기, 위험포장물, 의료폐기물 등을 열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며 처리 후에는 조연유, 블랙 카본, 무기 슬래그 등이 되어 높은 부가가치 제품으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폐기물을 태우지 않고 분해·소멸시키는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전무한 기술로 환경분야와 대기가스에 의한 기후분야에 획기적인 기술이라 판단되며, 활성화가 된다면 지구환경분야에 신기술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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