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정월대보름축제'' 산격대교 둔치에서 개최

▲  금호강대보를축제 3만명 운집  [사진 박인환]
▲  금호강대보를축제 3만명 운집  [사진 박인환]

[대경매거진] 박인환 기자 = 5일 북구 금호강 ''정월대보름축제''가 3만 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오후 3시부터 산격대교 고수부지에서 열린 축제는 소원지작성, 내가 만든 귀밝이 술과 떡메치기, 연날리기, 농악대 공연 등 행사가 이어졌고 먹거리 마당에서는 세시음식 무료나눔과 다양한 메뉴의 대보름 장터가 열려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 배광식 북구청장 새해인사  [사진 박인환]
▲ 배광식 북구청장 새해인사  [사진 박인환]
▲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 새해인사  [사진 박인환]
▲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 새해인사  [사진 박인환]

달집 태우기 식전 행사에 배광식 청장은 "이번 대보름 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그동안 힘들었든 모든일들을 오늘 달집 태우기에 태우고 계묘년 새해, 새 희망을 빌어 소원성취 하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은 "오늘 정말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석했다. 새해 북구민 모두 좋은 일만 가득 생기시길 바란다"고 덕담 했다.

▲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 축사  [사진 박인환]
▲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 축사  [사진 박인환]
▲ 북구을 김승수 국회의원 축사  [사진 박인환]
▲ 북구을 김승수 국회의원 축사  [사진 박인환]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은 "오늘 대구시민이 다모인것 같다. 금호강 정월대보름축제 달집 태우기에 여러분들의 소원을 빌어 새해 댁내 좋은 일만 가득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하였고, 북구을 김승수 국회의원은 "우리 북구는 구민 여러분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잘 사는 북구로 나아가고있다. 오늘 달집 태우기에 소원성취 꼭 이루시고 2023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며 인사를 했다.

▲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사진 박인환]
▲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사진 박인환]

식전행사 후 달집 태우기 본 행사에는 기원제 제순에 따라 칠곡향교에서 주관을 하였다. 먼저 북구민들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위해 배광식청장, 차대식의장, 김승수, 양금희 국회의원, 북구 시의원, 구의원, 관변단체장 등이 제례에 참석 하였다. 기원제를 지낸 후 달집 태우기 점화식에는 처음으로 불화살 3발을 쏴 점화식을 거행했다. 달집 점화와 함께 폭죽 불꽃놀이가 이어졌고 달집이 타면서 거대한 불기둥을 이루자  참여한 시민들이 환호성과 함께 소원성취 기도를 하였다.

▲ 코로나 해방축제 3만명 운집  [사진 박인환]
▲ 코로나 해방축제 3만명 운집  [사진 박인환]

이후 풍물놀이와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지면서 코로나로 지친 3만 여명의 시민들이 축제를 즐겼다. 노원동에서 온 신성근씨는 "오늘 마스크를 벗고 모처럼 해방된 기분이다. 날씨도 춥지않고 해서 맘껏 즐기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전사고에 대비해 북구청, 경찰서, 소방서, 관변단체 등 수천명의 공공 인원이 만반의 대비를 하는 등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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