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으로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을 위한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 추진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음성군 전략산업인 자동차물류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5일 음성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음성군은 공동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전기차 충전기 수출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비를 구축해 기업 기술개발 지원과 기업의 생산 및 기술 어려움 해소를 위해 힘쓰며 충북과학기술원은 사업의 성과관리, 사업홍보 등을 추진한다. 

2021년부터 충북도는 11개 시군과 함께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별 산업생태계와 혁신자원을 고려한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과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패키지 지원사업은 산업경쟁력 조기 확보의 핵심 기반인 지원 기반시설 선진화를 위한 장비확충과 기술지원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자동차물류산업 분야에 선정됐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전기차 충전기 수출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7종의 시험장비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기 해외수출을 원하는 기업이 국내에서 해외인증 및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 지원 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분석‧인증 등 기술지원도 추진한다.

올해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음성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선정됨에 따라 음성군 자동차물류산업의 새로운 산업거점 역할 수행과 더불어 기업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패키지 지원사업은 각 시군 특성을 고려한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의 협약을 통해 음성군이 자동차물류산업을 주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미래 먹거리인 지역전략산업 기반 확보를 위하여 각 시군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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