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 전시 사업 추진…전시 주제 ‘페르소나’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와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해 내달 11일까지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올해의 작가전 전시 주제는 라틴어 ‘페르소나’로 가면이란 뜻이다.

이는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 또는 자아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의해 타인에게 투사된 성격을 말한다.

전시 장소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전시장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지역 예술인 2명에게 각각 창작활동비 500만원과 전시홍보비(도록, 포스터, 현수막 제작 등)가 지원된다.

모집인원은 만 40세 이상으로 5년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둔 자 중‘예술인활동증명’이 가능하거나 증빙가능한 ‘국가기술전문자격’을 갖춘 지역 작가 2명이다.

전시 주제와 관련해 최소 15점 이상의 시각예술 분야(서예, 사진, 미술, 공예 등) 작품을 출품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고, 신청을 원하는 지역 작가는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역 예술인 역량을 강화하고 시각예술 분야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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