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23.6억 확보…2023 ~ 2027 시설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탑안마을(장락동 일원)이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제천 장락 탑안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스터플랜
제천 장락 탑안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스터플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이 공모사업은 생활여건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장락동 탑안마을 일원(5만9411㎡)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사업비 30억원(국 21억, 도 2.6억, 시 6.4억)을 투입해 안전, 생활인프라, 주택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소방도로 및 위험사면 정비를 통한 안전망 구축, ▲마을교차로, 주차공원 등 생활위생 인프라 조성, ▲빈집철거 및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 ▲건강문화교실 프로그램 등 운영(휴먼케어), ▲새뜰학교를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선정으로 소외됐던 탑안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락 탑안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 사업대상지
제천 장락 탑안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 사업대상지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총 8개 지구 중 4개 지구(영서동, 봉양 구곡리, 백운 운학리, 송학 입석1․3리)는 완료했다. 나머지 4개 지구(남현동, 화산동, 수산 고명리, 덕산 신현1리)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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